25일 한국전쟁 43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열렸다.서울 등 전국 2백12개 시·군·구 지역에서는 이날 재향군인회(회장 소준열) 주최로 「6·25 자유수호전쟁 제43주년 민족평화통일을 위한 대회」가 개최됐다.
서울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미국 영국 참전용사 대표,향군회원,보훈가족 등 7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기념대회에 앞서 상오 10시께 동작동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버스 1백40대에 나눠타고 차량 시가행진을 벌였다.
반공청년협회 회원 5백여명도 이날 남산 기념비앞에서 합동추념제를 열었으며 서울 자유총연맹 회원 1천여명은 도봉 산야영장에서 민족수난상기 안보결의 및 산악행군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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