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사당국이 건설업자와 공사계약을 맺은뒤 민간인대신 군인력을 동원,공사를 하고 인건비를 착복한 육군모사단 참모장 한상천대령(3사3기)을 지난 15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육군은 또 사단장 신모준장(육사21기)이 이 사건과 관련된것으로 보고 국방정신교육원부원장으로 보직발령한것으로 알려졌다.
군수사당국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9일 구속된 공병대대장 박종구소령 등 2명이 수억원규모의 각종 공사계약을 민간업체와 맺은뒤 민간인 인부대신 군병력을 투입,민간업자와 짜고 인건비 5천5백여만원을 빼돌려 일부를 착복하거나 상납받아온 혐의다.
국방부검찰부는 신 사단장의 상납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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