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는 24일 간첩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년간 복역하다 82년 가석방된 허화남씨(50·민자당 허화평의원의 친동생)의 전과기록이 말소된 사실을 확인,서울지검과 대구지검에 경위조사를 지시.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공소시효 7년이 지났을 가능성이 높지만 재발방지 차원에서 진상을 조사,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방침』이라고 설명.
지난 67년 밀입북해 간첩교육을 받고 국내에 잠입,활동하다 검거된 허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 82년 성탄절특사로 가석방됐는데 뚜렷한 이유없이 83년에 간첩죄 전과기록이 말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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