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분향소 설치… 10일 안장식/나머지 5위도 연내 봉환박은식 임시정부 2대 대통령 등 임시정부 선열 5위가 오는 8월5일 중국에서 한국으로 봉환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봉환행사를 입법·사법·행정부와 국민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국민제전으로 치르기로 하고 세부적인 의식절차를 결정했다.
유해 봉환행사는 천묘식 봉영식 영결식 안장식으로 구분하여 거행할 예정이다.
8월5일 하오 김포공항에 유해가 봉환되면 귀빈주차장에서 제례에 따라 봉영식을 한뒤 국립묘지로 운구된다.
국립묘지 영현봉안관에는 5일부터 6일동안 분향소를 설치해 조객이 헌화와 분향을 하도록하고 10일 상오 10시 국립묘지 현충문에서 각계 대표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갖는다.
안장식은 10일 낮 12시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뒤편서 치러진다.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된 내용에 의하면 국무위원급 이상의 임정요인은 44명으로 국내에 25위,북한에 7위,중국에 10위가 안장돼 있으며 2위는 미확인 상태이다.
정부는 중국에 있는 나머지 5위와 국내에 있는 임정요인 유해를 올 연말까지 국립묘지에 안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애국선열 5위는 ▲박은식(2대 대통령) ▲노백린(국무총리) ▲김인전(임시의정원 전원위원장) ▲신규식(국무총리) ▲안태국선생(데라우치 총독 주살사건으로 징역 6년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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