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자연보전권 유지/경제장관 회의/상수원 보호… 개발방침 철회

정부는 23일 신경제 5개년 계획의 토지이용제도 개선방안중 수도권을 과밀 과소 등 2개 권역으로 단순화하여 개발을 촉진키로 했던 당초 방침을 일부 수정,상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수계는 자연보전권역으로 계속 보전키로 했다.이경식부총리는 이날 하오 과천청사에서 11개 부처 경제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제 5개년 계획 확정을 위한 비공식 경제장관 회의를 열어 부처간 주요쟁점 현안들을 정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무노동 부분임금」 등 노동정책 현안은 토의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96,97년에 추진하려던 체신금융 기능조정을 15대 총선 등을 감안하여 96년 이전으로 앞당기는 방안도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