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임금상승,근로자의 생산성 저하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해진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은의 해외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 현재 국내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는 허가기준으로 3백65건,7억4천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49.6%,금액은 61.2% 늘었다.
실제 투자는 같은 기간 2백25건에 4억4천2백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4.8%,19.4%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허가기준으로 모두 2백99건에 1억8천4백만달러에 달해 전체 허가건수의 81.9%를 차지,중소기업의 해외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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