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AP=연합】 아리에 데리 이스라엘 내무장관이 20일 사기 및 수뢰혐의로 기소됐다고 이스라엘 법무부가 발표했다.34세의 유태교 율법박사이며 의회에서 6석을 차지하고 있는 정통파 종교정당인 샤스당 당수인 데리 장관은 수백만 셰켈(미화·수백만달러)의 공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지난 3년간 조사를 받아왔다.
데리 장관은 이츠하크 샤미르 전 총리의 우익정부에서 내무장관으로 있을때 한 건축회사로부터 공사를 맡게해준 대가로 수십만달러의 뇌물을 받았으며 공금을 샤스당과 관련된 종교단체로 빼돌렸다고 기소장은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