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까지만 해도 경영여건 악화로 M&A(기업 인수합병) 시장에 쏟아져 나왔던 「매물기업」들이 올들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21일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올해초 신정부 출범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엔고현상으로 수출여건이 개선되는 등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0년 이후 3년간 기업의 경영여건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말 증권사마다 60∼1백20개의 중소기업 매물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19일 현재 각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물기업 수는 30개선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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