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사위민주당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게 12·12관련 공개질의서를 보낸데 이어 정승화 전 참모총장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 김진기 전 육본 헌병감의 관련증언을 듣기로 하는 등 12·12사태 진상규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12·12쿠데타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권노갑 최고위원)는 21일 하오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장 전 사령관·김 전 헌병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12·12당시 신군부세력의 병력이동 상황,지휘계통을 무시한 핵심인사들의 불법행위 등에 관한 공개증언을 청취한뒤 이들과 추가 질의응답을 갖는다.
조사위는 또 오는 25일 정 전 총장을 방문,비공개 증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사위는 이같은 일련의 조사활동을 종합한뒤 7월말께 12·12백서를 발간,이를 토대로 사태의 진상규명 활동을 강력히 펴갈 방침이다.
조사위는 이에앞서 지난 19일 전·노 두 전직대통령에게 각각 27개항과 12개항에 이르는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오는 25일부터 7월10일 사이에 응답을 듣기위한 면담을 가질 것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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