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락기자】 현대자동차 등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가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의 적극적인 협상지시와 노동부의 중재로 노사협상을 재개했으나 타결의 실마리를 풀지못하고 있다.20일로 파업 16일째를 맞은 현대정공은 정 회장의 지시로 지난 19일 한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으며 20일 상오 11시로 예정됐던 협상마저 무산됐다. 현대자동차도 19일 한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뚜렷한 성과없이 21일 상오 10시 협상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의원 대회에서 22일 쟁의발생 결의와 23일 쟁의발생 신고키로 결정했으며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21일 쟁의발생을 결의할 예정이어서 분규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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