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대기업 집단이 거느리고 있는 계열사의 숫자가 6백개를 넘어선 것으로 18일 집계됐다.관계당국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숫자가 지난 70년에는 1백26개로 재벌당 평균 4.2개에 불과했으나 올들어서는 6백4개로 평균 20.1개에 달해 5배로 늘어났다.
특히 재벌의 업종전문화를 목적으로 여신관리제도가 실시된 지난 91년 이후에도 66개가 더 늘어나 여신관리제도가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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