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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신생활운동」 선언/뒷거래 배격·종업원지주 장려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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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신생활운동」 선언/뒷거래 배격·종업원지주 장려등 다짐

입력
199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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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경제동인회」부동산투기와 검은돈거래의 근절을 목표로 중소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3월 창립된 「바른경제인동인회」(대표간사 박종규 한국특수선 사장·58)는 17일 하오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 반도아카데미 8층 무궁화홀에서 회원과 경실련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 신생활운동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70여개 중소기업 대표들은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기업인들은 무모한 이윤추구 경쟁에서 탈피,정경유착·불공정거래·촌지풍조 등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기업인 생활운동을 확대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에서 회원들은 『모든 기업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사회적 공익을 우선해야 하는 공기』라고 전제,▲모든 뒷거래 배격 ▲기술개발을 통한 소비자이익 극대화 ▲근검절약 생활화 ▲종업원지주 장려 ▲모든 회계장부의 공개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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