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중앙정부 각료격인 국무원 과학기술위원회의 이효시부주임이 최근 수회혐의로 구속됐다고 성도일보가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과학일보 사장직을 겸해온 이 부주임이 북경 소재 첨단기술회사인 장성기전공사 총재 심태복으로부터 20만원(약 3천6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부인과 함께 붙잡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심 총재도 이와관련해 구속됐다면서 그가 지난 3월 중국인민은행 허가없이 자금을 조달해 은행으로부터 법인 계좌를 폐쇄당하자 은행측을 고소하는 등 당국과 마찰을 빚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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