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대일 무역역조를 줄이기 위해 돼지고기 자동차부품 전자관 등 37개 품목을 대일 수출 유망품목으로 지정,해외시장 개척기금을 우선 지원하고 무공·무협 등이 상품판매 사절단 파견과 순회전시회 등 촉진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등 중점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37개 품목은 종합상사나 주요 수출업체에 그 내역을 통보하는 한편 이들 품목의 수출애로는 우선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줄 방침이다.
상공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자동차부품 조제농산물 제약원료 화공품 동제품 등은 일본의 연간 수입규모가 1천억엔을 웃돌고 있으나 우리나라 상품의 시장점유율이 5% 미만이어서 보다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상공부는 특히 돼지고기 기타 금속제품 전자관 자전거 등 4개 품목은 대만의 대일수출 특화품이어서 시장규모나 지리적 인접성 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수출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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