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로이터=연합】 러시아 제헌의회는 16일 현행 최고 입법기구인 인민대표대회를 양원제 의회로 대체하고 토지사유권을 인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신헌법 원칙선언을 채택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에서 실시된 신헌법 원칙선언에 대한 제헌의회 대표들의 거수표결을 주재한후 참석자 5백94명중 80%에 해당하는 4백67명이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선언채택은 제헌의회가 휴회후 26일 재소집될 때 마련할 헌법의 기본원칙을 정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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