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 뉴욕 타임스지는 12일 사설을 통해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보류키로 결정한데는 한국을 비롯,일본·중국과 미국 등 관련 당사국들이 북한 당국을 설득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 신문은 특히 한국의 새로운 민간정부가 과거 정부의 북한 고립화정책을 현명하게 거부하고 최근 수개월동안 평양측을 안심시키는 몇몇 조치들을 취했다고 밝혀 한국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이 북한의 NPT 탈퇴보류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관련,한국정부는 분단된 한반도에서의 평화공존을 촉진시키기 위한 남북한 대화에 응할 용의를 밝히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뉴욕 타임스 사설은 미 정부가 한반도의 핵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경계와 외교를 느슨하게 풀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