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그동안 일방적인 정부의 홍보수단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대한뉴스」를 폐지키로 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민자당은 이를 위해 「공연자가 극영화를 상영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영화 및 뉴스영화를 동시에 상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현행 영화법을 개정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 비해 극장이 연간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일수 이상 국산영화를 상영토록 의무화하고 있는 현행 「스크린쿼타」제는 계속 존속시키기로 했다.
민자당은 14일 상오 사회개혁특위 문공소위(위원장 강인섭)를 열어 이같은 사항을 논의,결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평화상 존폐문제도 논의할 예정인데 김영삼대통령이 최근 이 제도의 폐지를 포함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함으로써 이 상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처선 부인
한편 공보처는 이 보도와 관련,현 단계에서는 대한뉴스 폐지를 검토한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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