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 정부관리들간엔 수뢰와 횡령,독직사건이 늘어나는 등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관료사회의 부패가 만연되고 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고위 검찰당국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중국 최고인민검찰원 부검찰장 양국경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거액의 돈이 개입된 수뢰와 부패사례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사법당국에 적발된 부패 및 수뢰사례는 1만3천7백29건이라고 밝히고 이가운데 6천3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5천3백84명을 재판에 회부하고 1억5천8백만원(약 2백16억원)을 환수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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