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보훈부문/독립군가 발굴·보급… 미망인 상조활동도곽씨는 광복군 제3지대원으로 독립운동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남편 박노일씨가 74년 설립,운영하던 「독립군가보존회」를 박씨가 세상을 떠난 76년이후 이어받아 독립군가 발굴·보급에 앞장서왔다.
보존회 설립당시부터 총무를 맡아 남편을 뒷바라지 해온 곽씨는 82년에는 독립군가곡집인 「광복의 메아리」를 발간,각급학교 등에 보급했고 88년에는 독립국감 카셋(15곡 수립)을 제작,각계에 보급하는 한편 독립기념관내에 독립군가가 방송되도록 했고 각종 언론매체에도 독립군가가 소개되도록 애써왔다.
78년 10월이후 한국 광복군 미망인회를 조직,월례회를 갖고 경조사때마다 서로 돕고 있다.
곽씨는 『50여년에 걸친 우리 독립운동에서 독립투사들이 잃어버린 조국을 찾기위해 왜적과 싸우면서 때로는 비분과 절망에 겨워,때로는 희망을 갖고 최후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우렁차게 불렀던 독립군가를 보존하고 후세에 널리 전하는 것은 우리민족 모두의 의무』라고 늘 강조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