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미 캘리포니아주) AFP=연합】 태양에 비해 6배나 뜨거운 가스군으로 둘러싸인 15개의 별무기(성군)가 지구 궤도에 떠있는 허블 망원경에 의해 태양계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미 천문학자들이 9일 밝혔다.미국 볼티모어 소재 우주과학연구소의 기도 데 마르치 박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열린 미 천문학회 연례회의에 이같이 보고했는데 그는 이 별무리가 원래 적색 거성이었으나 외부를 싸고 있는 가스층이 떨어져 나간 현재는 백색 왜성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대의 조지 베네딕트 박사도 이 별무리가 지금까지 발견된 것으론 태양계에서 가장 가가운 것이라며 목성크기의 행성이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허블이 전송한 사진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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