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부터 안중근의사 추모사업은 벌이고 있는 자비사주지 박삼중스님(52)은 9일 일본인 히로미 혼마씨가 최근 1억엔(약 7억5천만원)에 구입해 소장중인 안 의사의 친필휘호 「경천」을 고국으로 되찾아오기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가로 67㎝ 세로 34.5㎝ 크기의 화선지에 쓴 「경천」 휘호에는 「경술삼월 어여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서」라고 쓰고 넷째손가락이 잘린 안 의사의 손바닥 도장이 찍혀있다.
이 휘호는 안 의사가 경술년인 1910년 여순감옥에서 처형되기전 형무소장에게 써준것으로 추측된다.
박 스님은 현재 소장자 혼마씨와 이 휘호의 환국을 위해 접촉을 계속 하고있으며 혼마씨의 한국인 부인도 이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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