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은 지난해 가장 우수한 경영실적을 올린 정부투자기관은 주택공사이고 경영실적이 가장 나쁜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이라고 9일 발표했다.기획원이 발표한 「92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2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주택공사가 종합평점 92.37점을 얻어 1위를 한 것을 비롯,무공 한전 통신공사(한국통신) 농진공 등 5개 기관이 90점 이상을 기록,임직원들이 올해 5백95%의 상여금을 받게 됐다. 반면 기업은행은 종합평점이 84.89점으로 최하위를 기록,임직원들은 5백15%의 상대적으로 낮은 상여금을 받게 됐다.
이경식부총리는 이날 하오 정부 1청사에서 관계부처장관 및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정부는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실적을 매년 평가,기본상여금 3백%외에 평점에 따라 상여금을 추가로 차등지급(상한 3백25%)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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