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전기운 접견/북한 핵 중국역할 기대

김영삼대통령은 8일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다』면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전기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강택민주석의 방한을 기대한다』며 강 주석 초청의사를 밝혔다고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전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상이 만나면 양국관계 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김 대통령의 뜻을 강 주석에게 보고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