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최근 자동차 부품업체의 노사분규 확산 움직임과 관련,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해 부품공급선의 2원화와 긴급수입선의 확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또 분규가 자주 발생하는 업체 가운데 2원화가 미흡하거나 긴급수입선 확보가 어려운 생산품목은 일정수준의 물량비축을 유도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 함께 부품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부품업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모기업에는 긴급조달이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긴급수입선 확보 대상품목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품목과 과다한 투자 또는 규모의 경제확보 필요성으로 2원화 추진이 곤란한 품목과 분규 다발업체가 생산하는 규격제품으로 즉각적인 해외조달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상공자원부는 이를 위해 자동차공업협회 상근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모기업 5개사의 개발담당 부사장,협력업체 회장,자동차공업협동조합 전무 및 상공자원부 기계공업국장 등을 위원으로 한 부품공급 안정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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