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 97년 완료농림수산부는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기 위해 신경제 5개년 계획기간이 끝나는 오는 97년까지 당초 계획보다 60% 가량 늘어난 34조1천억원을 구조개선사업에 집중 투입키로 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같은 투자액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어촌 구조개선 10개년 계획에서 잡아놓았던 이 기간중의 투자규모(21조4천억원)보다 12조7천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처럼 확대키로 한 것은 농업부문 시장개방에 대비,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을 조기에 보다 더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오는 97년까지 생산기반조성,기계화 및 시설장비의 현대화,인력육성,기술개발,시장하부구조 등 핵심적인 구조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신경제 5개년 계획기간이 끝나는 98년부터 농업구조개선 10개년 계획이 끝나는 해인 2001년까지의 투자규모도 당초 계획했던 16조7천억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92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10년간의 농어촌 구조개선에 투입되는 전체 투자규모는 당초 42조원에서 67조7천억원으로 61.2% 늘어나게 됐다.
농림수산부는 신경제 5개년 계획기간중 쌀 한우 낙농 돼지 닭 과수 채소 화훼 등 8개 작목을 농업부문의 구조조정 집중투자 작목으로 지정,중점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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