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한기봉특파원】 북한 핵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 이사회가 7일 빈에서 개최된다.이번 이사회에서는 모두 24개의 의제가 상정되어 있는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한 핵문제는 10일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IAEA의 한 관계자는 『사무국은 뉴욕서 개최된 미·북한간 고위급회담이 완결되지 않고 있어 북한 핵논의 일정이 유동적』이라고 전제,『10∼11일께 북한 핵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핵시설의 감시카메라 교체 등 일상적인 핵사찰 활동을 벌인 IAEA 사찰단의 활동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는 오는 11일 폐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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