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방콕 로이터 AFP=연합】 캄보디아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5일 자신의 아들이 이끄는 민족연합전선(FUNCINPEC)에 연립정부 구성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으나 노로돔 라나리드 당수는 이를 거부했다.연정 구성게획을 한때 취소했던 시아누크공은 이날 라디오 연설에서 민족연합전선이 자신에게 『정권을 준다면 이틀내로 신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로돔 라나리드 당수는 성명을 통해 현 캄보디아 총리 훈센이 민족연합전선 당원을 겨냥한 폭력과 살인행위에 개인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훈센과 연정을 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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