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2부(김동섭 부장검사)는 5일 부정의료인 및 약사 59명을 무더기로 적발,이중 반입금지 의약품을 밀수입해온 임태호씨(58) 등 15명을 구속하고 면허를 빌려준 신동분씨 등 의사 및 약사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에 의하면 임씨는 국내 반입이 금지된 외국산 희귀의약품 「마이칼」(남아임신약) 등 45종의 의약품(시가 20억원)을 국제우체국을 통해 미국 등지로부터 수입한뒤 수입가의 2∼3배를 받고 대구 동산약국(대표 김경훈) 등에 팔아온 혐의다.
또 구속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 주화옥씨(55) 등 3명은 면허없이 보철 등 치과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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