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는 주택공사는 5일 상업은행과 인수조건에 대부분 합의,늦어도 금주초에 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주공은 이날 인수조건 15개 항목중 상업은행의 한양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1만8천세대 아파트의 공사촉진문제,재산실사방법 등 주요 10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주공은 주식의 양도 양수,손실 보상방법,채무보증 등 5개항목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으나 늦어도 금주초까지는 합의에 도달할 전망이기 때문에 금주중 가계약체결이 무난하다고 밝혔다.
이날 주공과 상업은행은 운영자금지원에 대해 상업은행이 주공에 자금을 주어 주공이 한양을 지원하거나 주공이 지급보증을 서고 은행에서 한양을 지원하는 두가지 방법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합의했다.
또 1만8천세대 아파트에 대해서는 최단시일내에 공사를 재개키로 했고 자금관리는 상업은행에서 직원을 파견하며 재산실사는 주공 상업은행 공동으로 실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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