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박영석씨(30)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에베레스트봉(8,848m)을 산소통없이 등정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동국대 산악회가 에베레스트봉 하산도중 2명이 사망함에 따라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귀국한 박씨가 무산소 등정 후유증인 폐렴과 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달 16일 하산도중 사망한 안진섭씨(25) 등과 에베레스트봉을 오르면서 아예 산소통을 가지고 가지 않은채 12시간만에 등정에 성공,세계에서 18번째 등정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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