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공방 치열… 3P 떨어져(시황)

4일 종합주가지수는 3포인트 떨어진 760.15를 기록했다. 주식전문가들은 『상투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됐다.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계속 넘는 등 거래가 며칠째 폭증하고 있는데도 주가가 두드러지게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하락원인을 설명했다.이날 주식시장은 「사자」와 「팔자」간의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벌어져 종합주가지수가 4차례 등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77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으나 전일 상승폭이 컸던 건설주와 의약주 등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오 11시께 하락세로 돌아섰고 하오장 들어서도 혼조양상이 지속됐다. 은행 단자 증권 보험 등 금융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