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AP=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일본·캐나다 등 4개 주요 무역권 대표들은 2일 금년말까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한달내에 자유무역거래의 골격을 마련하도록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리언 브리튼 EC 대외관계담당 위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와 함께 개최된 비공식 4자 회담이 끝난뒤 오는 7월6∼9일 동경에서 개최될 선진 7개국(G7) 정상회담 때까지 관세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의 윤곽을 마련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4자회담에 참석한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도 『우리는 가장 큰 규모의 무역거래 방안의 윤곽을 마련할 시점에 와있다』고 말했다.
브리튼 위원은 그러나 자신들은 G7 정상회담에서 승인될 수 있는 자유무역거래안의 골격을 마련할 의향이지만 그후 1백8개국의 UR협상 참가국들의 검토를 거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유무역거래안은 최근 본적으로 관세를 삭감하고 공산품 무역의 기타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로 당국자들은 이 자유무역거래안이 작년 11월 EC와 미국간에 이루어진 농산물 무역협정 초안과 함께 보다 광범한 세계무역협상의 타결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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