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일 당내 일부 간부들이 『계획경제 방식의 낡은 사상과 노선으로 복귀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기회를 잃지말고 개혁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공산당 보혁간의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홍콩의 명보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3일 보도했다.이들 신문은 인민일보가 사설을 통해 『당면한 경제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낡은 사고방식과 낡은 처리방식을 다시 동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현재의 경제성장을 유지·발전하기 위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개혁을 심화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당면한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개혁에 박차를 가해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확립하는 길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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