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실명통장 중심/커미션 유입 정밀조사율곡사업(군전력증강사업)에 대한 3단계 감사를 실시중인 감사원은 전 국방장관을 지낸 두 L씨,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K씨와 전 해군 참모총장을 포함한 예비역 장성 10명 등 모두 14명에 대해 무기도입과 관련한 뇌물수수 여부 확인을 위해 은행감독원 등의 협조하에 예금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감사원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20일부터 율곡사업의 정책결정권자 14명에 대해 1차적으로 실명통장을 중심으로 커미션 유입가능성에 대해 정밀 추적하고 있다』며 『1천만원에서 1억원대의 임금사실이 드러난 전 국방장관 L씨와 전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예비역 장성,전 청와대 수석 등 14명의 자금출처에 대해 집중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검은 돈 유입의 주통로인 가명계좌 파악을 위해 가명계좌도 추적중이나 현재까진 가명계좌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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