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미주본사=김정섭기자】 LA 총영사관 영사를 지낸바 있는 조병호씨(63·미국명 벤조)와 부인 캐시 조씨(60) 부부가 2일 상오 5시50분께(현지시간) 웨스트 LA의 스토너 애비뉴에 있는 자택에서 불에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새벽에 폭발음을 듣고 밖으로 나왔을때 작은 체구의 동양인 남자가 집앞에 앉아 있다가 어디론가 뛰어갔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조씨부부의 밴승용차가 없어진 점 등으로 미루어 범인이 강도후 살해하고 방화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