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제의 일부 수용정부는 2일 황인성 국무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 강성산 정무원 총리 앞으로 보내 핵문제 해결 및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을 5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의했다.★관련기사 5면
황 총리는 통지문에서 『귀측이 특사교환을 제의하면서 핵문제 해결의 의사를 명백히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특사교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남북 당국간 실무대표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의는 회담형태를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자 접촉으로 갖자는 북한측 주장을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남북대화가 중단된지 4개월여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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