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건설부문)는 2일 일본 후쿠오카(복강) 시내의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일본업체들과 공동수주,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건설시장에 본격진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후쿠오카 도심의 쓰미요시지구 11만평부지에 호텔 쇼핑센터 사무실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연면적 7만여평규모의 복합빌딩을 건립하는 대단위 재개발사업이다.대우는 후쿠오카지소 주식회사가 발주한 5백30억엔(약 4천억원) 규모의 이 사업을 17개 일본업체들과 공동으로 수주,5%의 수주지분을 획득했다. 이 사업은 3일 착공돼 오는 95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국내업체들이 일본현지 공사를 몇건 수주하기는 했으나 우리 정부발주사업이거나 일본업체의 하청공사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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