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안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런던덤핑협약(LDC),기후변화협약,바젤협약 등 4개의 주요 국제환경협약에 가입키로 했다.정부는 또 내년 상반기까지 생물다양성 협약에도 가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상오 황인성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기획원 외무·내무·상공자원부 및 환경처 등 16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구환경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결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가입예정인 CITES의 경우 유보품목으로 논의된 사향·웅담·호랑이뼈·밍크 고래 등 7종(보사부 5종,수산청 2종)중 사향과 웅담 2종만 3년 이내의 유보조건을 달아 가입키로 했다.
또 해양에 버리는 폐기물의 종류와 양,폐기물 투기가능 해양지역을 정한 런던 덤핑협약도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 등의 문제에 적극 대처키 위해 9월까지 가입을 서두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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