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올들어 5월말까지 국내기업들의 플랜트수출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자금지원액이 8억3천만달러(6천5백87억원)에 달해 전년동기의 8천만달러(6백79억원)보다 8.7배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와 같은 지원액의 급증은 해외 플랜트수출 자체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것으로 국내의 설비투자가 부진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프로젝트를 보면 대우조선이 인도에 해양가스생산설비를 수출하는데 1억6천만달러가 지원됐고 대림엔지니어링이 태국에 석유화학설비를 수출하는데 1억3천만달러가 지원됐다.
지난해 플랜트수출액은 26억8천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49%를 차지,비중이 전년의 1.14%보다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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