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미국의 진보파 대법관이었던 고 더굿 마셜이 의회 도서관에 기증한 17만3천7백가지의 물품중 그가 6·25동란중 흑인사병에 대한 차별을 조사하기 위해 극동지방에 파견됐을 때의 경험을 적은 일기장이 최초로 공개됐다.마셜은 전미 유색인종의 지위향상협회(NACCP)의 법률고문으로서 지난 51년 한국에 파병된 미 흑인병사에 대한 불공정한 재판과 투옥에 대한 갖가지 불평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됐는데 이 일기장은 한국에 가는 도중 동경에서의 경험을 주로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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