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연합】 미 달러화는 1일 동경 외환시장에서 중국 최고실권자 등소평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폭락세를 보이며 달러당 1백7엔에 폐장돼 또다시 전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달러화는 이날 1백7.15엔에 개장돼 1백6.88엔에서 1백7.28엔 사이를 오르내리다 전날 폐장가보다 0.45엔이 떨어진 1백7.00엔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는 하오 등소평이 사망했다는 소문과 함께 급락했으나 이 소문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는데 일부에서는 달러화의 하락이 미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달러 투매에도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외환딜러들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이날 달러화 시세를 떠받치기 위해 개입했으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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