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표 야 우세【방콕·프놈펜 로이터 외신=연합】 크메르 루주는 프놈펜정부가 지난주 실시된 선거결과를 거부할 경우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크메르 루주의 한 고위인사가 1일 밝혔다.
이 고위인사는 『훈센정부는 결코 야당인 민족연합전선(FUNCIPEC)에 권력을 이양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당인 캄보디아 인민당(CPP)이 선거개표 결과 패배할 경우 폭력사태가 발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훈센정부가 야당이 승리할 경우에 대비,쿠데타를 준비하기 위해 군대를 이동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은 61%의 선거중간 개표결과 야당인 FUNCIPEC가 4.3% 포인트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훈센 현 정부가 야당이 승리한 일부지역에 대한 재선거를 요구하며 개표연기를 요구하며 나오자 CPP가 선거결과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긴급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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