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드로포(러싱) 로이터 AFP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 제헌의회가 신헌법에 대한 기본적인 법률에 오는 16일까지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콘드로포지역의 한 고아원을 방문,『우리는 현의회처럼 잡담만 일삼을 시간이 없다. 소집될 제헌의회는 16일까지 신헌법의 최종 기본법률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헌의회는 새헌법채택을 위해 오는 5일 소집될 예정이다.
한편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부통령 등 러시아 보수파는 이날 옐친 대통령의 신헌법 채택을 쿠데타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현 정부를 2개월내에 축출하라고 최고회의에 촉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