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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약사/48년 창간… 300만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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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약사/48년 창간… 300만부 발행

입력
1993.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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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소화택 사장겸 총편집과 정몽태 부총편집이 한국일보 대표단을 맞아 직접 소개한 인민일보의 역사와 현황은 다음과 같다.『인민일보는 1948년 6월15일 당기관지로 창간돼 올해로 창간 45주년을 맞는다. 인민일보는 현재 8면 발행의 종합일간지로 매일 3백만부씩 발행되며 주요 국내외 뉴스,경제,교육,과학,체육,정법이론,독자편지,문예평론과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현재 중국의 개방추세를 감안,매일 2페이지씩을 국제뉴스 보도에 할애하고 있다.

인민일보사는 인민일보이외에도 4종의 일간지와 5종의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일간지는 인민일보 해외판과 경제전문지 「시장보」 세태풍자지인 「풍자와 유머」 국제뉴스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환구문화」 등 4종이다.

이중 시장보는 중국에서 최초로 발행된 경제지이며 「풍자와 유머」는 매일 60만부를 발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세계 30개국에 특파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국내 30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에도 곧 특파원이 부임한다. 북경 본사를 포함,24개 도시의 지사에 자체 인쇄시설을 갖추고 위성전송을 통한 동시 인쇄를 한다. 인민일보는 88년부터 지면 제작을 완전 전산제작하고 있는데 자국산 컴퓨터와 프로그램만으로 전산제작의 1백% 국산화를 달성한 것을 큰 자부심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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