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올들어 자체사정을 통해 1백43명의 비위직원을 적발,징계 등 조치를 취했으며 일선세관의 과장급 이상 간부 8명을 부하직원 비리 등과 관련해 문책했다고 31일 발표했다.관세청은 이와는 별도로 관세사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15개 관세사사무소와 2백16개 운송알선업체 등을 적발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휴대품을 과다반입해온 1천7백26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태국 등 동남아를 왕복하는 1백84편의 항공편을 정밀검사해 약 7천건의 불법물품을 압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세관공무원의 금품수수 및 밀수개입에 대한 대대적인 색출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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