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AFP=연합】 캄보디아 정부는 31일 총선 개표결과가 야당측에 유리하게 나오기 시작하자 「부정」 가능성을 주장하며 개표 연기를 유엔측에 요구했다.그러나 유엔 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측은 『선거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이같은 요구를 즉각 거부함으로써 현지 정정에 또다른 암운이 깃들기 시작했다.
이와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일본 및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캄보디아사태에 직·간접으로 관여해온 아태지역 4개국은 오는 6월17∼18일 이틀간 프놈펜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총선결과 등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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