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시티 로이터=연합】 최근 의해 해산 등 비상조치를 단행,국내 민주세력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호르헤 세라노 과테말라 대통령은 30일 헌정복귀에 앞서 과도 통치계획을 수립,90일내에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세라노 대통령은 이날 밤 「민주주의 수호와 헌정복귀를 위한 제안」이라는 제목의 전국 라디오·TV 연설에서 『모든 정당이 헌정개혁안 마련작업에 참여해 이를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호소했다.
그는 또 『과도통치 계획에는 현 대통령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존속할 의회선거가 포함된다』며 『총선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가 끝나는대로 60일이내에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헌정질서가 회복되기 전에는 어떠한 선거도 실시될 수 없다며 대통령의 총선 요청이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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