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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법무차관/과묵하고 일처리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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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법무차관/과묵하고 일처리 신중

입력
199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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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성격에 일처리가 꼼꼼하며 몸가짐이 신중해 신망이 두텁다. 보직 승진에서 사시 동기들에게 뒤처졌으나 차관에 발탁돼 일약 선두로 뛰었다. 검사생활 20년 가까이 전셋집을 전전하다 87년에 겨우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부인 신현우씨(52)와 2남1녀.▲황해 봉산·54세 ▲서울대 법대 ▲사시 1회 ▲부산·서울고검 차장 ▲제주지검장 ▲대검 감찰·강력부장 ▲부산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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