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독일 상·하원이 난민들의 입국규제를 위한 헌법개정안을 통과시킨 직후 최소한 5명의 터키인이 숨지고 수십명의 부상한 최악의 반외국인 방화사건이 발생했다.29일 새벽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주도 뒤셀도르프)의 졸링겐에서 터키인 전용 다세대주택에 극우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성인 남녀 3명과 함께 4세와 9세짜리 여아 2명이 불에 타 숨졌다. 또 이 화재로 생후 7개월된 아기와 3세 어린이가 중화상을 입었으며 10여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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