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지금까지 행정직 중심으로 운영되던 인사제도와 관행을 앞으로는 기술·소방직 등 전분야 공무원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키로 했다.이해구 내무부장관은 29일 지금까지 소방·농업·토목·보건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종에 지금까지 행정직과 전문직을 복수 설정했던 관행을 깨고 앞으로 기술·전문직으로 과감히 충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상징적 조치로 현재 행정·소방 복수직으로 되어있는 내무부 소방국장을 차기 인사때는 소방직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5년 내무부 소방국 창설이래 거쳐간 국장 14명중 소방직은 1명뿐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